이창원 한성대 총장 취임…취임식은 ‘온라인 토크쇼’로

취임사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 강조
“창의·융합 역량 갖춘 인재 배출할 것”
학내 구성원들에게 취임 영상카드 전달
  • 등록 2020-03-17 오전 9:24:24

    수정 2020-03-17 오전 9:30:42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이창원 한성대 10대 총장이 취임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취임식은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창원 한성대 총장(가운데)이 온라인 토크 콘서트에서 동문들의 질문을 받고 답변하고 있다.(사진=한성대학교)
한성대는 17일 이 총장의 온라인 취임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학교법인 한성학원은 지난해 12월 27일 열린 이사회에서 이 총장을 10대 총장으로 선임했다. 이 총장의 임기는 지난달 1일부터 4년이다.

온라인 취임식은 학교 구성원들에게 E-card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여기에는 △이창원 총장 취임사 △이종훈 한성학원 이사장 축사 △교내외 인사 축하 영상 등이 담긴다.

특히 한성대 동문들과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하는 토크 콘서트도 있어 눈길을 끈다. ‘이창원과 소통하고 싶어서’란 제목의 토크 콘서트는 김민성 CJ오쇼핑 쇼호스트(무용과, 08학번)가 사회를 맡아 진행한다. 김준호(산업경영공학과, 11학번) 동문도 보조MC로 출연, 신임 총장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취임 축하 영상에는 남궁근 대학혁신사업관리위원장, 이병은 한성대 교수협의회 회장, 반상진 한국교육개발원장, 김기호 전국대학노동조합 한성대지부장, 김영곤 국립국제교육원장,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 이승로 성북구청장, 정남준 공무원연금공당 이사장 등이 출연한다.

이창원 총장은 취임사에서 “최근의 사회·경제·기술적 환경 변화는 대한민국 고등교육에 끊임없는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며 “한성대는 교육과 연구에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추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 총장은 “대한민국이 필요로 하는 창의·융합 역량을 갖춘 인재, 공동체적 의식과 윤리적 소양을 갖춘 우수 인재를 배출할 것”이라며 “연구와 교육은 물론 지역사회와 지속적 교류·협력으로 보다 나은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특히 이 총장은 구성원과의 소통을 발전 동력으로 삼겠다고 했다. 그는 “한성의 모든 가족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혁신을 이뤄야 한다”며 “한성대는 구성원 모두 협력해 세상과 소통하며 대한민국 교육의 혁신과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1960년 서울 출생인 이 총장은 한국외국어대와 연세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뉴욕주립대 올바니교 대학원에서 조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2년부터 한성대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교무처장·기획협력처장·산학협력단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는 해양경찰청 정책자문위원장, 국가보훈처 자체평가위원장, 한국행정개혁학회 초대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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