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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른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활력 회복을 위한 29건의 건의과제를 전달했다.
△근로시간 유연화 △납품대금 제값받기 △공공조달시장 ‘최저가 요소’ 개선 △중소기업 승계 활성화 △중대재해법 보완입법 △산업단지 네거티브존(업종특례지구) 입주 허용업종 확대 △건설기계(콘크리트믹서트럭) 신규등록 제한 완화 △SW진흥법 일부개정안에 대한 중소기업계 의견 △온라인플랫폼 공정화법 조속 제정 등 9건의 현장건의와 20건의 서면건의를 포함했다.
최근 원자재값이 천정부지로 상승하는 것과 관련, 한 중소기업인은 “원자재값 상승분이 납품단가에 반영이 제대로 안되고 운좋게 납품단가를 조정하더라도 신규오더에만 반영해 주어 손실을 떠안고 있다”며 “납품대금 조정협의제도 실효성 제고와 함께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또한 한 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폐업업체 증가 등 노후 산업단지 공동화 현상이 심각하다”며 “업종제한을 풀어 산업단지 내 다양한 기업들의 입주를 유도하고 활력을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타운홀 미팅에는 김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도읍 정책위의장,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 김정재 정책위부의장, 이철규 산자중기위 간사, 한무경 중소기업위원장, 최승재 소상공인위원장, 전주혜 원내대변인 등 국민의힘 주요 당직자들이 함께했다.
중소기업계에서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권혁홍 한국제지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배조웅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조시영 한국동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노재근 한국금속가구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등 업종별 중소기업·소상공인 대표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