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운용 “글로벌 ESG 펀드 준비…ESG 투자 체계 강화”

”내년 ESG 테마ETF 출시도 추진“
  • 등록 2021-09-29 오전 10:23:35

    수정 2021-09-29 오전 10:23:35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올해 초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ESG 운용 전략 체계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성장기회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던 키움투자자산운용(이하 키움운용)이 ESG 투자 체계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키움운용은 지난 7월 ESG 전략팀을 증권 부문 내에 신설하여 ESG 관련 종목에 대한 체계적인 ESG 분석을 지원하여 운용전략 및 투자 솔루션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ESG가 투자의사결정에 통합되기 위해서는 전사적인 목표와 계획, 자체적인 ESG 평가 역량, 그리고 ESG 전담부서, 운용부서 및 리스크관리 부서의 협업 체계가 핵심이다. 키움운용은 대표이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ESG전략위원회와 총괄CIO를 위원장으로 하는 ESG통합실무위원회를 설치하고, ESG 투자 지침을 수립하여 ESG 투자 확대를 위한 체계를 강화했다.

ESG전략위원회는 ESG투자의 중장기 계획을 수립 및 점검하고, 전략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ESG통합실무위원회는 ESG요소를 투자의사결정에 통합하기 위한 자체적인 방법론과 프로세스를 정교화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ESG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ESG전략팀을 필두로 자체적인 ESG 평가 모형 고도화 중에 있으며, 기존 인트라넷 플랫폼에 ESG 기능을 추가하여 운용본부와 리스크관리본부가 ESG리스크를 관리하며 협업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김기현 총괄CIO 전무는 “국내 ESG투자는 이제 시작인 만큼 앞으로 수요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실 있는 ESG 투자 체계를 토대로 다양한 ESG 투자 기회를 고객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글로벌 ESG 펀드를 출시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ESG를 중심으로하는 테마ETF 출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향후 ESG 상품 확대를 예고했다.

키움운용은 현재 공모펀드로는 키움올바른ESG(주식), 키움ESG증권모투자신탁(채권)을 모펀드로 하는 키움ESG중장기우량채, 키움파이어니어ESG(채권) 등의 ESG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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