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에 망원 서울함공원서 즐기는 아름다운 캐럴 연주

한강사업본부, 25일에 '천사음악회' 개최
'하트 시각장애인 체임버 오케스트라' 연주
  • 등록 2022-12-23 오전 11:15:00

    수정 2022-12-23 오전 11:15:00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올 크리스마스에는 망원 서울함공원에서 이색 나들이와 함께 아름다운 음악 선율을 느껴보면 어떨까.

망원동 서울함공원 고속정 경관조명(사진=서울시)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오는 25일 서울함공원 안내센터 2층에서 ‘2022 마음의 빛을 밝히는 천사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2017년 11월 개장한 서울함공원은, 퇴역 군함 3척을 활용해 조성했다.

이번 천사음악회에서는 ‘기적의 음악’, ‘환상의 하모니를 자랑하는 오케스트라’라 불리며 큰 사랑을 받는 ‘하트 시각장애인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어린이와 가족을 초청해 의미를 더한다.

공연을 선보이는 ‘하트 시각장애인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2007년 3월 창단해, 클래식 연주단체 최초로 독도에서 공연했다. 뉴욕 카네기홀·도쿄 아트 스페셜(Arts Special)·모스크바 장애인 국제 음악제·미시간 국제 음악제 등 국내외 많은 무대에 오른바 있다.

이번 천사음악회에서는 현악, 관악, 타악이 어우러진 앙상블을 선사하며, 엘가의 ‘사랑의 인사’ 등 유명곡과 함께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징글벨’ 등 캐럴음악을 연주해 마음을 주고받으며 연주하는 감동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에는 지역사회 어린이 20여 명과 그 가족을 특별 초청해 선물을 나누고 함께 음악을 감상하며 연말연시 이웃과 즐거운 추억을 나누는 자리를 만든다.

시는 초청된 어린이들에게 연주회 관람 외에도 전문 해설사와 함께하는 서울함공원 특별 전시해설 프로그램 및 깜작 선물 증정 등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일반 관람객도 음악회 관람 및 사랑의 메시지 전달 게임 등을 통한 깜짝 선물증정 시간 등 풍성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서울함공원에는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 트리, 참수리호 외관 조명 등을 설치해 즐거운 가족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서울함공원 방문 시에는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한다. 지하철 2, 6호선 합정역에서 마을버스 16번을 이용하시거나 6호선 망원역에서 마을버스 9번을 이용하여 ‘망원한강공원, 서울함공원’에서 하차하면 된다.

윤종장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은 시민여러분 누구나 참석하시어 소중한 이웃과 희망과 용기를 나누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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