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티플랙스, 신소재 맥신 구성 ‘티타늄’ 사업 진출·산업용 소재 공급 ‘강세’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티플랙스(081150)의 주가가 강세다. 맥신을 구성하는 요소 가운데 하나인 티타늄 사업 진출과 함께 산업용 소재 공급 소식이 알려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18일 10시 54분 티플랙스는 전일 보다 13.78% 오른 4045원에 거래 중이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한·인도협력센터 이승철 박사 연구팀이 맥신의 자기수송 특성을 이용해 표면의 분자 분포를 예측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를 통해 불가능했던 맥신 대량생산의 길이 열릴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맥신은 금속층과 탄소층이 교대로 쌓인 2차원 나노물질이다. 높은 전기전도성 갖추고 여러 금속화합물과 조합할 수 있어 반도체, 전자기기, 센서 등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맥신의 구성요소 중 티타늄 관련 이슈에 투자자들 관심이 티플랙스에 집중되고 있다. 티플랙스는 티타늄, 니켈 등 특수 재질의 소재를 유통하는 기업이다.

티플랙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특수금속 소재인 티타늄 사업에도 진출해 석유화학, LNG, 담수화설비 등에 산업용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티타늄은 맥신의 구성요소 중 하나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