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청소년 특화 요금제 2탄 'Y틴' 출시

기본 제공 데이터의 최대 2배까지 이용 가능한 속도별 요금제
EBS콘텐츠와 전용데이터 제공하는 ‘EBS데일리팩’ 연계 출시
  • 등록 2016-08-03 오전 9:03:48

    수정 2016-08-03 오전 9:03:48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KT(030200)는 청소년을 위한 새로운 요금제 ‘Y틴(teen)’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Y틴 요금제’는 제공되는 데이터를 2배로 활용할 수 있는 ‘2배 쓰기’와 음악·교육 콘텐츠를 매월 제공 데이터에서 차감하여 무료 이용할 수 있는 ‘바꿔 쓰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출시 날짜는 4일이다.

Y틴 요금제는 20(1400MB), 27(2000MB), 32(3000MB), 38(4700MB+최대 400Kbps 속도제어 무제한)의 4종류로 출시된다. 모든 요금제에서 문자 1일 200건을 제공하고 음성은 기본 제공된 알에서 이용량에 따라 차감된다.(음성 1분당 약 7.3MB) Y틴 요금제의 명칭은 국내 최초로 실제 고객이 납부하는 금액인 부가세 포함 월정액을 기준으로 했다.

데이터를 2배까지 늘려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 속도별 요금제

‘Y틴 요금제’ 이용자들은 ‘2배 쓰기’를 설정해 최대 2Mbps 속도에서 데이터를 최대 2배로 이용할 수 있다.

‘2배 쓰기’ 설정 시 실제 사용 데이터의 절반만 제공량에서 차감된다. 제공 데이터의 최대 2배까지 이용할 수 있어 데이터를 주로 사용하는 청소년들에게 합리적이다.

Y틴 32요금제 기준으로 ‘2배 쓰기’를 하면 최대 약 6GB까지 이용할 수 있다. 가장 저렴한 2만원 대 요금제로도 최대 2800MB(약 2.7GB)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Y틴 요금제 가입 고객들은 ‘패밀리박스’를 통해 가족에게 공유 받은 데이터나 쿠폰으로 등록한 데이터도 모두 ‘2배 쓰기’로 설정해 이용 가능하다.

‘2배 쓰기’는 고객센터 앱을 통해 간편하게 설정가능하다. 설정 시 적용되는 최대 2Mbps의 속도는 일반화질의 동영상 및 음악·SNS·웹툰 등 청소년들이 즐겨 쓰는 서비스를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없는 속도이다.

고화질 동영상 이용 등 고속의 데이터가 필요할 때에는 고객센터 앱으로 간편하게 ‘2배 쓰기’를 해지해 즉시 빠른 속도로 이용 가능하다. ‘2배 쓰기’는 매 시간대 별로 설정 가능하다. 매월 말일에 자동 해지된다.

‘2배 쓰기’ 기능이 제공되는 ‘Y틴 요금제’는 국내 최초 속도별 요금제다. 속도별 요금제는 고객이 설정한 데이터 속도에 따라 차감량 및 과금 요율이 차등되는 구조다. 고객은 데이터를 최대로 활용할 수 있고 통신사업자는 네트워크 부담을 덜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제공 데이터를 음악·교육 콘텐츠로 ‘바꿔 쓰기’, 추가 이용 부담 줄어

‘Y틴 요금제’는 데이터를 ‘바꿔 쓰기’하여 음악·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바꿔 쓰기’는 요금제에 매월 제공되는 기본 제공량(기본알)을 일정량 차감하고 △EBS데일리팩(600MB 차감) △지니팩(300MB 차감) △My time plan(500MB 차감) △음성 매일 10시간(2200MB 차감)과 같은 유료 서비스를 추가 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EBS데일리팩’은 EBS 교육용 콘텐츠와 매일 전용 데이터(1GB+최대 3Mbps 속도제어)를 무제한 제공하고 △‘지니팩’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와 전용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하며 △‘My time plan’은 매일 연속 3시간을 지정하여 데이터를 마음껏(2GB+최대 3Mbps 속도제어) 이용할 수 있다. ‘Y틴 38’, ‘Y틴 32’ 요금제 고객이 가입 가능한 △‘음성 매일 10시간’은 ‘바꿔 쓰기’로 이용 시 추가 요금 없이 무제한 급으로 음성통화를 이용할 수 있다.

제공량 내에서는 제한 없이 동시에 여러 서비스를 ‘바꿔 쓰기’ 하는 것도 가능하다. ‘Y틴 요금제’ 이용만으로 자습 시간에는 ‘EBS데일리팩’을 이용하여 학습한다. 방과 후에는 ‘My time plan’으로 3시간 동안 데이터를 이용한다.

EBS 콘텐츠와 전용데이터 무제한 제공 ‘EBS데일리팩’

한편, ‘Y틴’의 ‘바꿔쓰기’ 콘텐츠에 포함된 ‘EBS데일리팩’은 ‘Y틴’과 함께 4일 첫선을 보인다. EBS 초·중·고 전학년 전과목 강의 및 논술 강의 등 5만 여개 EBS 교육용 콘텐츠와 전용 데이터(일 1GB+최대 3Mbps 속도제어)를 제공한다. 매일 1GB 전용 데이터 소진 후 제공되는 속도 최대 3Mbps는 고해상도 EBS강의를 불편함 없이 볼 수 있는 속도이다.

최고 강사진들로 구성된 프리미엄 영어 교육콘텐츠 ‘EBS lang’ 및 시사·인문지식을 겸비할 수 있는 EBS 스페셜 특강과 명품 다큐 등 유료 프로그램도 무료 제공한다. KT 관계자는 “EBS 수능연계 비율 70% 반영으로 청소년들의 학습 효과와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1석 2조의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기대했다.

구글플레이나 앱스토어에서 ‘EBS데일리’ 앱을 다운로드하여 이용할 수 있다. KT 타 요금제 가입 고객도 월정액 6600원(부가세 포함)으로 이용 가능하다.

국내 최초 마케팅 프로젝트 아이돌 유닛(Unit) ‘Y틴’ 탄생

‘Y틴 요금제’의 메인 타겟인 청소년에 어필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요금제 이름과 동일한 프로젝트 아이돌 유닛(Unit)이 결성됐다. 유닛명은 요금제 이름과 동일한 ‘Y틴’으로 인기 급상승 중인 남성 7인조 몬스타 엑스와 걸그룹 우주소녀 중 7명이 합쳐진 총 14명으로 구성, KT의 ‘Y틴 요금제’ 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Y틴’은 다른 아이돌 그룹과 동일하게 음원 발매는 물론, 뮤직 비디오 공개, 음악 프로그램 데뷔 무대 등 다양한 콘텐츠로 ‘Y틴 요금제’ 알리기 위해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7월 공개된 ‘Y틴 인스타그램(@official_yteen)’의 티저 이미지를 통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바 있다.

강국현 KT 마케팅부문장은 “KT는 청년층을 위한 ‘Y24 요금제’에 이어 청소년을 위한 ‘Y틴 요금제’를 출시함으로써 만 24세 이하 ‘Y’ 세대에게 독보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통신사로 자리 잡으려 한다”고 말했다.

또한 “Y24 요금제는 현재 가입자 17만명을 돌파하는 등 대상 연령대 고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Y틴 요금제 역시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대에 차별화된 서비스로 다가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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