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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이 최근 모 연예인과 결혼을 한다는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글로 법적 대응 의사를 밝혔다. 이제훈 소속사 컴퍼니온은 19일 “당사는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의적인 비방을 해 이제훈의 명예를 훼손하는 게시자들을 상대로 강력하고 엄중한 법적 조치에 나설 예정”이라고 알렸다.
또 일본에서 유학 중인 하연수도 최근 은퇴설에 휩싸였다가 추측성 글로 인해 곤욕을 당했다. 개중에는 성희롱적 발언도 담겼는데 하연수는 지난 12일 SNS에 해당 글을 캡처해 공개, “정상적 사고 회로를 가지고 있으면 카페에서 내 언급 하지 말라”고 불쾌감을 드러내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최근에는 선처 또는 합의 없이, 루머 유포자들이 법적 처분을 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인기 만큼 많은 루머가 따라붙는 아이돌 기획사들이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다. 글로벌 그룹인 방탄소년단이 대표적인 예다. 소속사 하이브는 방탄소년단과 관련한 허위 사실, 악의적 비방, 명예훼손 등을 한 누리꾼들에 대해 정기적인 법적 대응을 하고 있다. 앞서 하이브는 지난해 12월 “형사상 유죄가 확정된 이들을 상대로 추가로 민사상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있다”며 “최근 형사상 벌금형을 받은 이들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법원으로부터 불법행위에 대해 총 900만원을 손해 배상하라는 승소 판견을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조회수를 올릴 목적으로 만들어진 일부 유튜브 영상에 의한 루머 양상, 일명 ‘사이버 렉카’도 심각한 문제로 대두하고 있다. 윤진이, 채림, 비(정지훈), 박해미 등이 관련 피해를 호소했으며, 이들 중 일부는 강경 대응 방침으로 루머 유포에 대해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