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덕환·서영주·이석준…연극 '에쿠우스'가 돌아온다

9월 7~11월 17일 서경대 공연예술센터 스콘 1관
  • 등록 2019-07-29 오전 9:36:22

    수정 2019-07-29 오전 9:36:22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 초연 44주년에 빛나는 연극 ‘에쿠우스’가 오는 9월 돌아온다.

‘에쿠우스(Equus)’는 말(馬)이라는 뜻의 라틴어로, 영국을 대표하는 작가 피터 쉐퍼의 대표작이다. 실화를 토대로 한 작품으로 1975년 뉴욕비평가상과 토니상 최우수 극본상을 수상했다. 말 일곱 마리의 눈을 찔러 법정에 선 17세 소년 ‘알런’과 그를 치료하려는 정신과 의사 ‘다이사트’의 이야기를 그린다. 인간의 원초적인 정열과 순수, 신과 종교, 정상과 비정상 등의 경계에 대해 다룬다.

1975년 국내 초연 무대에 출연한 이후 연극 ‘에쿠우스’를 가장 오랜 기간 지켜본 이한승 연출(실험극장 대표)이 다시 한번 진두지휘 한다. 알런 역은 배우 류덕환·오승훈·서영주가 맡는다. 2015년 공연에서 알런을 연기했던 류덕환이 군 제대 이후 연극 무대에 복귀하는 첫 작품이다. 2015년 당시 10대의 나이로 주역에 캐스팅되며 역대 최연소 ‘알런’으로 화제를 모았던 서영주는 20대 성년이 되어 성숙해진 ‘알런’을 선보일 예정이다. 베테랑 배우 장두이와 안석환, 처음으로 ‘에쿠우스’에 참여하는 이석준이 ‘다이사트’를 연기한다.

8월 6일부터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1차 티켓을 오픈한다. 공연은 오는 9월 7일부터 11월 17일까지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 1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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