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고위공직 예비후보자 검증 사전질문서 공개

59쪽에 11개 주제, 169개 질문 담아
본인 또는 배우자의 자녀 입시 부정행위 등 포함
  • 등록 2022-10-03 오후 10:43:24

    수정 2022-10-03 오후 10:43:24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대통령실이 고위공직 예비후보자 검증을 위해 각 후보자들이 직접 작성하는 사전질문서를 최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 사전질문서에는 병역은 물론 범죄경력이나 재산관계 등까지 직계비속에 관한 확인 사안을 강화했다.

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공직기강비서관실이 작성한 사전질문서는 59쪽에 달하며 11개 주제, 169개 질문을 담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기본 인적사항(7개) △국적·출입국·주민등록(12개) △병역의무(7개) △범죄경력 및 징계(10개) △재산관계(32개) △납세의무 이행(35개) △학력·경력(5개) △연구 윤리(16개) △직무 윤리(32개) △사생활 및 기타(12개) △기타(1개) 등으로 구성됐다. 항목별로는 본인 또는 배우자가 자녀 입시를 위해 성적 경력 수상 등 자료를 위·변조하거나 청탁하는 등의 부정행위를 했는지 묻는 문항이 포함됐다.

병역 의무와 관련해선 ‘본인 또는 직계비속이 무단이탈 규율 위반을 하거나 잦은 외출·외박·휴가, 불필요한 장기 입원, 불량한 복무 태도 등 사회적으로 논란이 될만한 행위를 한 적이 있는가’라는 질의도 있다. 여기에 가상자산(암호화폐) 관련 질의도 포함돼 소유자와 가상자산명, 상장 여부, 보유수령, 총평가금액, 매입 경위 등을 상술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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