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산업단지 제3차 일반분양, 18개 기업·단체 입주신청

총9만5387㎡ 규모, LG 및 코오롱 컨소시엄 등
심의를 거쳐 이달 말 협의대상자 선정
  • 등록 2013-09-02 오전 11:15:00

    수정 2013-09-02 오전 11:15:00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는 지난달 30일 마곡산업단지(마곡지구) 제3차 일반분양 사업계획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18개의 기업·기관이 총 9만5387㎡ 부지에 대해 입주신청을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지난 우선공급 및 제1·2차 일반분양에선 LG컨소시엄 등 18개 기업군(36개 기업)이 입주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금까지 입주계약을 마친 마곡지구 산업시설용지는 22만6069㎡로 전체(73만887㎡)의 약 31%수준이다. 협의대상자로 선정돼 현재 협의 진행 중인 기업과 이번 신청분을 합하면 전체 계약 비율은 절반을 넘는 52.3%에 달할 전망이다.

이번 일반분양에는 우선공급 때 이미 분양을 받았던 LG 및 코오롱 컨소시엄 등이 각각 4만2526㎡와 6773㎡ 필지를 추가로 신청했다. 또 미국에 본사를 둔 질병 진단시약 제조업체인 엑세스바이오는 동남아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이밖에 FITI시험연구원(옛 한국원사직물시험연구원)은 연구시설 건립을 위해 9900㎡필지를 분양 신청했다. 마곡정책심의위원회는 이달 중 심의를 거쳐 협의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마곡지구는 지하철 5·9호선 및 공항철도 등이 통과해 김포·인천공항의 접근성이 탁월하다. 서울시는 이런 교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마곡지구를 첨단기술과 산업이 융합된 동북아 대표 지식산업 혁신기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서노원 서울시 마곡사업추진단장은 “앞으로 공정하고 엄밀한 심사를 거쳐 세계적인 융·복합 연구개발(R&D)산업단지 콘셉트에 걸맞은 기업들이 입주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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