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銀 "홍채 인증으로 모바일 뱅킹 OK"…셀카뱅킹 서비스 개시

삼성 갤럭시 노트 7 홍채인식 기능 사용
  • 등록 2016-08-03 오전 9:04:18

    수정 2016-08-03 오전 9:04:18

KEB하나은행 직원이 3일 홍채 인증으로 공인인증서를 대신해 모바일뱅킹 업무를 이용할 수 있는 ‘셀카뱅킹’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사진= 하나은행 제공)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KEB하나은행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삼성전자 홍채인증 기술을 적용해 모바일뱅킹(1Q 뱅크)서비스 공인인증서 업무를 홍채 인증으로 완전 대체한 ‘셀카뱅킹’을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셀카뱅킹 서비스는 이날 공개된 삼성 갤럭시 노트 7의 홍채 인식 기능을 이용한 서비스로, 지난달 삼성전자와 핀테크 부문 전략적 제휴 체결 이후 양사간 신(新) 금융서비스 출시 첫 사례다.

이를 통해 삼성 갤럭시 노트 7을 이용하는 KEB하나은행 1Q 뱅크 이용 고객은 삼성패스 기능을 통해 로그인 및 각종 이체거래시 필요했던 공인인증서 업무를 홍채 인증으로 완전 대체할 수 있게 됐다.

즉, ID 및 비밀번호, 공인인증서 등을 사용한 기존 1Q Bank 이용자가 간단한 본인확인을 거쳐 셀카뱅킹 서비스에 등록하면, 삼성패스 홍채인증으로 로그인 및 이체성 거래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KEB하나은행은 삼성패스의 홍채인증 기술을 모바일뱅킹 서비스는 물론 통합멤버십 서비스인 하나멤버스에도 확대 적용한다. 오는 9월 중 하나멤버스의 하나머니 보내기·받기, 내계좌 이체, 바코드 결제 등에 홍채인증 기술을 확대 적용해 금융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삼성전자의 홍채인증 기술을 적용한 ‘셀카뱅킹’ 서비스는 공인인증서 의무사용 폐지 등 금융당국의 지속적인 규제개혁의 가시적인 성과물”이며 “KEB하나은행은 향후 보안성과 편의성이 모두 확보된 다양한 인증 수단을 금융서비스로 적용하여 경쟁사와 차별화를 시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KEB하나은행은 금융거래를 마치 셀카 찍듯이 간편하게 할 수 있다는 의미로 손님 편의를 고려해 서비스명을 ‘셀카뱅킹’으로 정했으며 현재 상표권 등록도 추진 중에 있다.

KEB하나은행은 삼성 갤럭시 노트7 출시에 맞춰 손님들이 홍채인증을 통한 금융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강남역, 테헤란로, 청담역, 논현동, 방배동, 충무로, 종로, 광화문역, 63빌딩, 상암DMC, 혜화동, 이태원 등 12개 KEB하나은행 영업점에서 ‘1Q Bank 셀카뱅킹’, ‘하나멤버스’ 앱 체험존을 운용할 계획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 박결, 손 무슨 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