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평창 '스마터 시티 챌린지' 프로그램 가동

평창의 지속가능 발전 위해 3주간 무상 컨설팅 진행
평창 비전 실현 위한 관광 전략 마련
  • 등록 2015-04-07 오전 10:21:41

    수정 2015-04-07 오후 2:26:42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강원도 평창군과 한국IBM이 7일 강원도 평창군청에서 ‘스마터 시티 챌린지(Smarter Cities Challenge) 평창’ 프로젝트 발대식을 갖고 ‘스마터 평창’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평창군은 청주와 제주에 이어 국내에서는 세 번째로 IBM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스마터 시티 챌린지’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평창군은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관광 및 교통 인프라가 구축되면 그 기회를 극대화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고속철도가 완공되면 서울 및 수도권의 접근성은 물론이고 외국인 관광객의 인천공항으로부터의 접근성도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BM의 컨설팅 프로그램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해 구축되는 고속철도와 자연 문화 관광 자원을 기반으로 평창군의 관광 전략을 수립한다. 이와 함께 지역발전 로드맵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IBM 글로벌 전문가 6명이 참여해 3주간 40만 달러(약 4억 5000만원) 상당에 달하는 컨설팅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IBM 스마터 시티 챌린지 평창 프로젝트 팀은 평창군과 관련한 포괄적인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하고 정부, 기업, 비영리 단체 및 기타 기관의 이해 관계자를 만나 과제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과 가능한 솔루션에 대한 의견을 수집한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이번 IBM의 스마터 시티 챌린지 프로젝트를 통해 평창군은 글로벌 도시로 한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IBM이 이미 전세계 수많은 지역에서 진행한 컨설팅 경험과 전폭적인 지원은 평창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셜리 위-추이 한국IBM 사장은 “스마터 시티 챌린지는 일회적인 지원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컨설팅 이후에도 선정 도시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라며 “IBM이 보유한 기술, 컨설팅, 서비스 역량을 모아 성공적인 평창 프로젝트를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마터 시티 챌린지 프로그램은 IBM의 기술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세계 도시들이 직면하고 있는 주요 과제를 해결하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이 시작된 2010년 이후 지금까지 전세계 116개 도시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현재까지 5500만 달러 이상의 컨설팅 서비스가 투입됐다.

셜리 위-추이(왼쪽 두번째) 한국IBM 사장과 심재국(오른쪽 두번째) 평창군수가 발대식에서 ‘스마터 시티 챌린지 평창’ 프로젝트 관련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제공=한국I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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