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넷플릭스, 3분기 가입자수 3년 만에 최대…콘텐츠株 강세

  • 등록 2023-10-19 오전 9:47:44

    수정 2023-10-19 오전 9:47:44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넷플릭스의 분기별 가입자 증가 폭이 3년여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콘텐츠 제작 관련주들이 강세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41분 현재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은 전 거래일보다 3.26% 오른 4만9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스토리(241840)NEW(160550)도 각각 0.91%, 0.42% 상승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18일(현지시간) 분기별 가입자 수 증가 폭이 3년여 만에 최대치를 기록, 전 세계에서 876만 명 증가해 총 2억4715만명이라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익도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에 충족했다. 매출액은 85억4200만달러(약 11조5744억원), 영업이익은 19억1600만달러(약 2조5961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7.8%, 25.0% 늘었다.

실적 호조에 힘입어 넷플릭스 주가는 뉴욕증시 장 마감 후 시간외거래에서 12% 넘게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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