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사흘째 상승..네오위즈 형제 '급락'

0.31% 오른 491.65 마감
기관 169억 사들이며 지수 상승 이끌어
  • 등록 2012-12-14 오후 3:44:36

    수정 2012-12-14 오후 3:44:36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코스닥 시장이 사흘째 상승하며, 490선을 지켜냈다.

14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31%(1.50포인트) 오른 491.65로 장을 마쳤다. 기관이 모처럼 대량의 매수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지수는 0.10% 하락 출발하며 490선을 무너뜨렸다. 그러나 기관 투자자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오전 중 0.6% 가까이 오르기도 했다.

기관은 이날 169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80억원, 143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0.7% 오르며 강세를 이어갔고, 파라다이스(034230) 서울반도체(046890)도 1% 내외의 상승폭을 보였다. 이외 포스코 ICT(022100), GS홈쇼핑(028150), 씨젠(096530) 등이 올랐다.

반면 CJ오쇼핑(035760)은 기관의 매도세와 함께 3% 넘게 밀리며 사흘 만에 약세로 전환했다. SK브로드밴드(033630) 다음(035720) CJ E&M(130960) 등도 하락했다.

네오위즈 3인방은 합병 무산 소식으로 동반 급락했다. 네오위즈인터넷(104200)이 8% 가까이 빠졌고 네오위즈게임즈(095660)네오위즈(042420)도 2~4%대 하락했다. 네오위즈게임즈가 전일 네오위즈인터넷과의 합병 결정을 취소했다고 밝히면서 악재로 작용했다.

테마주 가운데는 유성티엔에스(024800), 위노바(039790) 등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관련주가 동반 상승했고,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 관련주로 꼽히는 아가방컴퍼니(013990), 보령메디앙스(014100), EG(037370) 등은 일제히 추락했다.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개별주 중에서는 바른전자(064520)가 센서기업 육성 정책 기대감에 3.6% 올랐고, 최대주주 변경 관련 일정이 변경된 승화명품건설(111610)은 나흘째 하한가를 기록했다. 우원개발(046940), 경봉(139050), 태창파로스(039850), 케이디씨(029480), 블루콤(033560), 신텍(099660)은 모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날 총 거래량은 3억3242만주, 거래대금은 1조402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6개를 포함한 51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를 포함해 390개 종목이 내렸다. 87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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