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5월에 김정은 만난다”(종합2보)

  • 등록 2018-03-09 오전 10:02:28

    수정 2018-03-09 오전 10:02:28

9일 오전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세라 허커비 샌더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의 면담결과 공동브리핑 방송을 시청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안승찬 방성훈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5월 만날 예정이라고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8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을 만나면 영구 비핵화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정 실장은 이날 미국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면담하고 관련 내용을 브리핑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 위원장이 가능한 한 빨리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고 싶다는 뜻을 전했고,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5월에 김 위원장을 만나 한반도의 영구적인 비핵화를 달성하겠다고 대답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이 비핵화에 전념하고 있으며, 향후 핵실험과 미사일 시험발사를 자제하겠다고 약속했다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했다”며 “김 위원장은 정기적인 한-미 군사훈련에 대해서도 이해한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정 실장은 또 “한국과 미국, 일본 등 주변국은 물론 전 세계가 함께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우리(트럼프 대통령과 정 실장)는 평화적 해법 모색을 위해 외교적 접근을 지속하는 것을 낙관적으로 봤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과 미국, 그리고 우리의 동맹국들은 과거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고, 북한이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인 행동을 보여줄 때까지 대북 압박을 계속하겠다는 데 뜻을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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