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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부정평가한 응답은 60%를 기록했다. 전주보다 1%포인트 하락했지만, 11주째 60%를 웃돌고 있다.
긍·부정의 격차는 29%포인트로 전주 대비 3%포인트 좁혀졌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3%)과 40대(75%) 등에서는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많았다.
성향별 직무 긍정률은 보수층 58%, 중도층 25%, 진보층 8%다.
윤 대통령의 직무 중 긍정 평가 요인으로는 △공정/정의/원칙(12%) △외교, 노조 대응, 전반적으로 잘한다(이상 8%) △주관/소신,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이상 6%) △결단력/추진력/뚝심, 전 정권 극복(이상 5%) 등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 평가 요소로는 △소통 미흡(12%) △독단적/일방적,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이상 9%) △외교(8%) △경험·자질 부족/무능함, 이태원 참사·사건 대처 미흡(이상 7%) △전반적으로 잘못한다(6%) △통합·협치 부족, 인사(이상 5%) 등을 꼽았다.
한국갤럽은 “최근 6주간 윤 대통령 직무 평가의 표면적 변화는 미미했으나, 매주 직무 평가 이유는 달라졌다”면서 “이번 주 긍정 평가 이유에서는 원칙과 노조 대응,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소통과 인사 관련 언급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