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서승화
한국타이어(161390) 부회장과 김창규
금호타이어(073240) 사장이 지난 9일(현지시간) 프랑스 샹띠에서 열린 세계11대 타이어 업체 최고경영자 회의(CEO meeting)에 참석했다.
11일 대한타이어산업협회에 따르면 서 부회장과 김 사장, 신기택 협회 부회장은 이 회의에 참석해 타이어 제조·폐기 과정에서의 친환경성을 논의했다.
이 회의는 세계지속발전기업협의회(WBCSD) 산하 기구인 타이어 산업 프로젝트(TIP) CEO 미팅으로 200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미국 굿이어·쿠퍼, 유럽 미쉐린·컨티넨탈·피렐리, 일본 브리지스톤·스미토모·요코하마·도요 등 11개사 CEO와 각국 타이어협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가자는 △타이어 마모입자가 환경과 인체에 미치는 영향 △타이어 제조를 위한 새 나노 소재 개발 △타이어 생산·유통·폐기 과정이 환경·인체에 미치는 영향 규명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폐타이어 처리 등에 대한 기존 연구 내용을 검토했다.
한편 이 회의는 지년 10년 동안의 연구 결과 타이어 마모입자가 환경·인체에 해가 없다는 결과를 낸 바 있다. 또 타이어 생산·유통·폐기 전 과정에서 환경·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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