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다음세대재단이 다양한 나라와 문화를 그림동화로 만날 수 있는 ‘올리볼리 그림동화’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리뉴얼하고 12일 무료 배포했다.
올리볼리(www.ollybolly.org)는 ‘올록볼록’에서 나온 신조어다.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글로벌 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문화다양성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나라와 문화들의 그림동화를 제공하는 다음세대재단의 비영리 사업이다.
올리볼리 그림동화 애플리케이션에는 올리볼리 사이트에서 제공 중인 몽골 ‘게르 이야기’, 베트남 ‘달에 사는 꾸오이 아저씨’, 필리핀 ‘필란독과 악어들’ 등 총 12개국130여 편의 그림동화가 수록됐다. 또한 루이스 티 크루즈 주한 필리핀 대사, 연극배우 박정자, 윤석화, 문소리 등 명사들이 읽어주는 ‘올리볼리 스페셜 에디션’도 포함돼 있다.
올리볼리 그림동화 앱은 어린이들도 손쉽게 동화를 볼 수 있도록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나라별?주제별 보기를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동화를 쉽게 선택할 수 있다. 특히 그림동화는 한국어, 현지어(원어), 영어 3가지 언어로 제공된다.
올리볼리 그림동화 앱은 안드로이드마켓 등 통신사 스토어를 통해 다음세대재단 또는 올리볼리를 입력해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IOS버전은 12월 중순 배포 예정이다.
한편 다음세대재단(최세훈 대표)은 2001년 다음커뮤니케이션 임직원 및 주주들의 기부로 만들어진 비영리재단이다. 미디어를 통해 청소년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유스보이스’ 사업, 비영리단체들의 IT지원센터인 ‘IT캐너스’ 사업, 다양한 그림동화를 통해 문화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올리볼리’ 사업을 각각 진행하고 있다.
| 올리볼리 모바일애플리케이션 이미지(사진=다음세대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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