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리얼미터가 TBS의뢰로 실시한 8월3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보다 1.8%포인트내린 56.3%를 기록했다.
세부적으로는 대구·경북과 충청권에서는 다소 회복세를 보였다. 그러나 60대 이상(▼6.0%포인트, 48.1%→ 42.1%, 부정평가 50.9%), 부산·울산·경남(▼5.5%포인트, 50.1%→44.6%, 부정평가 50.6%), 진보층(▼4.3%포인트, 81.5%→77.2%, 부정평가 19.0%)에서 큰 폭으로 내렸다. 그 외 호남과 경기·인천, 30대, 중도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도 내림세를 나타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9.6%(▼1.0%포인트)로 3주 연속 하락했다. 이는 작년 4월 4주차(39.6%)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기록한 최저치다.
정의당은 13.3%(▼0.9%포인트)로 하락하며 2주 연속 소폭 내림세가 이어진 반면, 바른미래당은 7.3%(▲1.8%포인트)로 상승, 3주째 만에 7%대를 회복했고, 민주평화당은 2.4%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http://www.realmeter.net/category/pdf/) 또는 중앙선거여론 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