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기후위기 이슈 논의…서울시 ‘인권 콘퍼런스’ 개최

뉴노멀 시대 화두를 인권과 연계해 논의
ESG·가족 구성의 변화 등 인권문제 진단
  • 등록 2021-12-06 오전 11:15:00

    수정 2021-12-06 오전 11:15:00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4차 산업기술인 메타버스, AI(인공지능)이 점차 행정 전반에 활용되고 있지만 개인정보 침해, 정보격차 등의 인권문제도 동시에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1인 가구, 쉐어하우스 등 다변화하는 가족형태에 걸맞는 인권확보에 대한 논의도 뜨겁다. 이런 이슈는 비롯해 시대의 대세가 된 ESG 경영, 기후위기와 관련된 인권이슈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서울시가 코로나19 이후 뉴노멀 시대 새로운 화두로 떠오른 메타버스, ESG경영 등의 이슈를 인권과 연계해 논의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서울 인권 콘퍼런스’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달 6일과 7일 이틀 간 열리는 행사의 주제는 ‘코로나19 넘어, 미래! 인권을 말하다’로 정해졌다. 총 25명의 국·내외 연사들이 참여한다.

기존의 콘퍼런스에서는 장애인, 결혼 이주여성 같이 우리사회 소수자들의 인권문제를 중점으로 다뤘다면, 올해는 뉴노멀 시대 중요 분야에서 예상되는 인권문제를 다룰 예정이다. 인권적 가치가 공존하는 방안과 서울의 미래 인권이 갖춰야할 발전적인 전략을 심도 있게 모색하고자 했다.

서울 인권 콘퍼런스 첫날에는 개회식, 특별세션(메타버스 시대의 인권이야기)이 진행되다. 둘째 날은 일반세션1(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인권), 일반세션2(가족구성의 변화와 인권), 일반세션3(기후위기와 인권)으로 구성된다.

서울시는 온라인으로 콘퍼런스를 시청하는 시민 중 실시간 질문, 응원 글을 남기는 100명을 추첨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콘퍼런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권명희 서울시 인권담당관은 “이번 콘퍼런스는 코로나19가 촉발한 뉴노멀 시대를 맞아 새롭게 부상한 인권위기를 논의하고 새로운 인권적 패러다임으로 극복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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