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안정책 "중대형건설사 관심"-대투

  • 등록 2002-01-09 오후 1:57:42

    수정 2002-01-09 오후 1:57:42

[edaily] 대한투신증권은 정부가 주택공급 확대 및 개발제한구역을 활용한 택지조성을 골자로 하는 주택시장 안정정책을 발표한 것과 관련 수혜가 예상되는 건설업체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중소형 주택공급업체로는 중앙건설 풍림산업 삼호 신일건업 범양건영을 꼽았고 대형주택건설업체로는 LG건설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을 꼽았다. 고연정 연구원은 9일 "정부정책이 단기적으로 주택가격 과열 및 재건축 아파트 지역을 중심으로 한 투기수요 방지를 위한 것이나 궁극적으로는 주택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한 주택공급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고 연구원은 또 "지난해에는 과거에 분양했던 미분양주택이 대형 주택건설업체들을 중심으로 크게 해소되는 자산의 효율화 측면이 강조됐다면 올해는 주택가격 안정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임대주택 및 신규분양이 확대될 것이고 지난해부터 증가된 신규 분양분에 대한 중도금 유입으로 실적 개선 효과가 극대화 될 것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고 연구원은 따라서 "개발제한구역을 활용한 공공임대주택 확충 및 소형 위주의 국민주택 지원 등을 담은 이번 방안 발표를 통해서는 중소형 주택 공급 업체들이 수혜를 볼 전망이며 궁극적으로 주택가격 안정화 및 주택 수급불균형 현상을 해결하고 주택보급률을 100% 까지 끌어 올리기 위해서는 민간주택의 확대로 이어져야 하기 때문에 대형주택건설업체가 주목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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