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관계자는 “해당 제품은 미국 지니어스 테라퓨틱스(Geneos Therapeutics)가 암환자의 종양 유전자 정보를 이용해 개인 맞춤형 신생 항원을 설계한 후 DNA 백신 형태로 암을 치료하는 백신”이라며 “환자의 암조직 채취부터 cGMP생산 및 환자 접종까지 6~8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제품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서는 평균 6~8개월이 소요되는 DNA백신의 cGMP생산 및 출시 기간을 수주 이내로 축소하는 것이 핵심이며, VGXI의 탁월한 고순도 생산 기술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지니어스 테라퓨틱스 대표이사인 Niranjan Sardesai 박사는 “암조직 채취부터 생산 및 접종까지의 소요기간을 신속하게 수행하는 것이 진행성 암 환자들의 개인 맞춤형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주요 이정표이다”며 “지니어스 GT-30 제품의 임상 개발에 VGXI사가 생산파트너인 점이 매우 기쁘며 특히, VGXI사의 이미 증명된 기술력이 문제점들을 해결하며 우리 제품의 신속한 cGMP생산을 달성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개인 맞춤형 신생항원 암 백신은 개인의 암 조직을 적출해 개인에 특이적인 암 항원을 찾아낸 후 암 항원을 발현하는 유전자를 체내에 투여하면 개인 특이적 항암 면역반응이 유도되어 치료하는 항암 면역치료법이다. 바이러스 운반체와 플라스미드 형태로 개발되고 있다. 개인으로부터 유래된 암 항원을 이용하기 때문에 기존의 일반적인 면역항암제보다 치료효능이 매우 우수하고 부작용이 없기 때문에 미래의 항암 면역치료법으로 다국적 제약사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