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AI로 코로나 백신 접종 돕는다

‘누구 백신 케어콜’ 구축 나서
별도 기기·앱 없이 전화로 사용 가능
  • 등록 2021-04-08 오전 9:34:59

    수정 2021-04-08 오전 10:58:52

8일 질병관리청에서 나성웅(왼쪽) 질병관리청 차장과 이현아 SK텔레콤 AI&CO장이 ‘누구 백신 케어콜’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SK텔레콤이 질병관리청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돕는 ‘누구 백신 케어콜(NUGU vaccine carecall)’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SK텔레콤(017670)은 최근 질병관리청과 ‘누구 백신 케어콜’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누구 백신 케어콜’은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누구가 전화를 통해 코로나19 백신접종 대상자에게 접종 일정 안내 및 접종 후 이상반응 증상 발현 여부를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이다. SK텔레콤은 2분기 내 개발을 완료하고 오는 3분기부터 지방자치단체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시스템 사용을 위해선 의료기관 담당자가 누구 백신 케어콜 웹사이트에 연락 대상자를 등록하면 된다. 이후 누구가 자동적으로 대상자에게 전화를 걸어 사항을 확인한 후 대상자의 답변을 업로드해 담당자에게 결과가 전달된다.

SKT와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센터와 위탁의료기관 종사자의 업무 경감을 기대하고 있다. 또 디지털 소외 계층에게 백신 접종 정보를 손쉽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마트폰 활용을 어려워하는 어르신이 보다 손쉽게 예방접종 관련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아 SK텔레콤 AI&CO장(컴퍼니장)은 “누구 백신 케어콜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 전반의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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