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즈' 이용진·'SNL코리아' 주현영, 제58회 백상 남녀 예능상 [공식]

  • 등록 2022-05-06 오후 10:19:47

    수정 2022-05-06 오후 10:19:47

(사진=백상예술대상 사무국)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개그맨 이용진, 배우 주현영이 제58회 백상예술대상 남녀 예능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두 사람은 6일 오후 경기도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백상예술대상에서 갹각 남녀 예능상을 수상했다.

이용진은 김구라, 문세윤, 조세호, 샤이니 키 등을 제치고 남자 예능사상을 수상했다.

이용진은 “현장에 와이프(아내)가 구경오고 싶다고 했는데 지금 와 있다. 사랑한다”며 “그리고 하나 밖에 없는 아들 윤재, 아들이 태어나고 나서 일이 잘 풀리는 느낌이 들어서 복덩이인 것 같다”고 운을 뗐다.

그는 “제가 하는 이런 유머 콘텐츠나 TV 방송을 보면 많은 분들이 어렵다, B급, 날것의 느낌이 난다고 말씀을 많이 해주셨는데 저는 메이저가 뭔지 모르겠다. 항상 제가 추구하는 게 언젠가 많은 분들이 웃음으로 인정해주시고 보답해주시고 박수 보내주시는 것에 행복 느끼는 사람이다”라며 “‘터키즈’를 연출한 심우경, 극본 김우경 투 우경에게도 감사하다. 저 이용진, 보통 웃긴 놈이 아니다 감사하다”며 수상소감을 마무리했다.

‘SNL코리아’ 시리즈로 여자 부문 예능상을 수상한 주현영은 송은이, 이미주, 이은지, 홍진경과 경합해 트로피를 차지했다. 주현영은 눈물을 흘리며 “사실 저는 꿈을 키워오면서부터 SNL크루가 너무 되고 싶었다. 근데 어느 날 갑자기 크루가 됐고 매주 평생 만나뵐 수도 없을 그런 선배님들과 같이 연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며 “한 주 한 주 꿈같았다. 그래서 너무 행복하고 감사했는데 저를 SNL 크루로 받아주신 안상휘 본부장님과 신동엽 선배님 너무 감사드리고 저희 사랑하는 SNL 선배님들 한 주 한 주 많이 배우고 있다. 함께 연기하고 고민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너무 잘하고 싶고 인정받고 싶은 욕심, 마음이 많았다. 그래서 그런 마음들이 넘쳐나다 보니 그 당시에는 힘들었는데 지금 이렇게 주기자 캐릭터를 통해 많은 분들이 공감,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주기자를 연기해서 행복했다. 제가 지금까지 연기를 즐기면서 마음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제 편이 되어주고 응원해준 가족들, 엄마, 아빠 등 사랑하고 친구들 다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 앞으로도 SNL 남은 시즌동안 최선 더 다하겠다. 다른 작품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신동엽, 수지, 박보검 세 MC의 진행으로 열렸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 박결, 손 무슨 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