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사에 따르면 챗GPT가 채용에 미칠 영향에 대해 △많은 영향이 있을 것(6.6%) △대체로 영향이 있을 것(38.9%) △대체로 영향 없을 것(16.4%) △전혀 영향 없을 것(7.5%) △모르겠다(30.5%)로 절반에 가까운 응답자가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긍·부정 여부에 대해 묻자 챗GPT의 도움을 받으면 자소서 및 면접 퀄리티가 향상되고, 서류준비 부담이 줄기에 지원율이 오르는 등 긍정적일 것이라 답변한 응답자가 65.8%로 나타났다.
개선할 가능성이 있다고 답한 이들에게 어떤 것을 가장 개선하고 싶은지 물어봤다. 응답자들은 자소서 포함 서류전형 평가 기준 보완(46.0%)의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인성검사 평가 비중 강화(24.0%)와 적성검사 평가 비중 강화(16.0%)의 응답도 있었다.
챗GPT의 등장으로 자소서의 변별력이 사라지고 이 때문에 중요도가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리고 중요도에 변화가 있을지를 물어봤다.
△여전히 매우 중요할 것(8.6%) △대체로 중요할 것(62.0%) △예전보다 중요도가 약간 떨어질 것(26.5%) △중요도가 대폭 떨어질 것(2.9%)이라는 응답을 내놨다. 인사담당자 10명 중 7명(70.6%)은 챗GPT 등장과 무관하게 자소서를 포함한 서류전형은 여전히 중요할 것이라고 했다.
그 결과, 지원자가 갖췄으면 하는 필수 역량으로 △문제해결력(66.3%)이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소통과 협력(63.4%) △책임의식(50.7%) △적극적 학습 태도(47.6%) △실행력(38.6%) △분석력(38.3%) 등도 꼽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진행했다.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5.25%p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