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파티 현장에 있는 듯…어반이어랩 첫 행보 '눈길'

  • 등록 2016-11-09 오후 6:06:54

    수정 2016-11-09 오후 6:06:54

어반이어랩 ‘D.M.G’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C2K엔터테인먼트가 설립한 알앤비&힙합 레이블 ‘어반이어랩’이 첫 번째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어반이어랩은 보이그룹 엔소닉 등을 배출해 양성해온 C2K엔터테인먼트가 아이돌 중심의 음악과는 다른 음악적 시도를 위해 새롭게 설립한 레이블이다. 어반이어랩은 소속 아티스트 이퀄리티(영리,스위시)와 고니, 질로가 참여한 레니게이드(Renegds) 프로젝트로 이름만큼이나 도전적이며 다이나믹한 사운드를 9일 선보였다.

타이틀 ‘D.M.G’는 본연의 뜻과는 다르게 ‘Do it Move it Groove it’에서 앞 스펠링을 하나씩 가져왔다. 강한 비트와 역동적인 사운드, 쉴 새 없이 퍼붓는 듯한 래핑은 듣는 이로 하여금 힙합파티의 현장에 있는 듯한 착각을 준다.

지금까지 3장의 싱글을 발표하며 다소 공격적이고 다이내믹한 그들만의 에너지 넘치는 플레이로 대중의 지지를 얻고 있는 ‘이퀄리티(EQ(영리,스위시)’와 미국 뉴저지에서 2011년 싱글 ‘직업병’으로 데뷔해 정통적인 힙합과 대중적 힙합의 경계에서 팔색조 같은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래퍼 고니(GONI), 감각적인 멜로디를 만들어내는 프로듀서 질로가 만들어내는 강한 비트와 역동적인 사운드는 이미 준비가 마무리된 그들의 개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주고 있다.한편 C2K엔터테인먼트는 최근 KBS 공채 개그우먼 이장숙을 영입하는 등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2017년 상반기 새로운 콘셉트의 보이그룹을 데뷔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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