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나이스로 교원 업무 줄이고 학생·학부모 편의성 높인다

13년 만에 4세대 나이스 구축·도입
태블릿PC·스마트폰 등서 사용 가능
시간표 자동 편성·성적 조회 가능
  • 등록 2023-06-20 오후 12:00:00

    수정 2023-06-20 오후 12:00:00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새롭게 도입되는 4세대 나이스(NEIS) 구축을 통해 교원 업무는 줄어들고 학생·학부모 편의성 높아질 예정이다.

교육부 정부세종청사. (사진=이데일리DB)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21일부터 17개 시도교육청과 초·중·고 1만2000여개교에 4세대 나이스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4세대 나이스는 2010년 구축한 3세대 나이스의 노후 장비를 교체하면서 고교학점제·교육과정 개편 등 교육정책 변화를 반영했다. 또 태블릿PC·스마트폰 등 사용자의 이용환경 변화를 고려해 서비스를 개편했다.

나이스는 2001년 전자정부 11대 과제로 선정돼 2002년 11월 최초 개통된 서비스다. 나이스를 통해 교육(행정)기관의 교육행정 업무 전반을 전자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구축된 종합행정 정보시스템으로 학생 545만명, 교직원 55만명 등이 활용하고 있다.

4세대 나이스를 통해 교원의 단순 업무 경감이 이뤄질 예정이다. 교원이 학생들의 학생생활기록부를 작성할 때 맞춤법 검사를 지원하고 고교학점제와 연계한 수업시간표·시험시간표를 자동 편성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수작업으로 처리하면 위탁 교육기관의 출결·성적 입력 시 나이스와 연계돼 온라인으로 처리하게 된다. 교육급여 결정안내문 역시 우편으로 자동 발송할 수 있다.

학생·학부모의 편의성도 높아진다. 교육디지털원패스 도입으로 학생들은 하나의 계정으로 공공·민간교육 서비스를 할용 할 수 있으며 태블릿·스마트폰 등 본인이 원하는 기기를 활용해 고교학점제 수강 신청부터 수업·학교생활 정보 수집을 할 수 있게 됐다.

학부모들 역시 나이스를 통해 자녀의 학교생활 정보·성적 등을 조회할 수 있으며 방과 후 활동·교외체험학습 등 교육 활동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초·중등학교와 교육행정기관의 교무업무·학교행정·일반행정·대국민 서비스는 오는 21일부터 개통되지만 유치원의 교무업무·일반행정은 오는 9월 1일부터 개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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