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증시)홍콩 27개월래 최저..대만 싱가포르도 하락

  • 등록 2001-08-07 오후 3:29:45

    수정 2001-08-07 오후 3:29:45

[edaily] 대만과 싱가포르 증시에서는 인텔이 컴퓨터칩가격을 현재의 절반 이하로 낮출 것이라는 리만브라더스와 살로만스미스바니의 분석으로 수익성 악화를 우려한 반도체 관련주들이 지수의 하락을 주도했다. 홍콩증시에서는 중국관련 기업주들이 4일 째 약세를 보이면서 항셍지수가 27개월래 최저수준으로 내려 앉았다. 대만의 가권지수는 전장보다 1.49% 하락한 4404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세계 최대 주문형 반도체 업체인 대만반도체(TSMC)와 유나이티드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가 각각 2%, 3.54% 내려 앉았다. 메모리칩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해 메모리칩 생산업체인 마이크로닉스와 난야테크놀로지도 하락했다. 싱가포르의 스트레이트타임즈(ST) 지수는 어제보다 0.5% 내린 1649.84포인트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차터드반도체(CSM)와 ST어셈블리서비시즈가 각각 1.4%, 2.3% 내렸다. 부동산 개발업체인 캐펠 랜드는 상반기 수익 감소 발표로 2.9% 떨어졌다. 한편 전장을 마친 홍콩증시에서는 중국정부가 본토인들의 불법적인 주식 투자를 처벌할 것이라는 우려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돼 중국 관련주들이 4일 째 하락하며 장의 하락세를 부채질했다. 오전장을 마친 홍콩의 항셍 지수는 전날 보다 1.30% 하락한 1만 1991포인트를 기록, 27개월래 최저수준으로 내려 앉았다. 중국최대의 해외 석유기업인 CNOOC와 은행과 증권사를 소유한 차이나 에버브라이트가 각각 2%, 3.8% 빠졌고 석유회사 페트로 차이나는 6.4%나 내렸다. 반면 HSBC는 어제 상반기 실적 발표에서 시장의 예상과 달리 수익을 기록해 1.4% 올라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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