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터카 공유플랫폼 제주패스, 야놀자 2대주주로 유치

  • 등록 2022-03-22 오전 10:20:36

    수정 2022-03-22 오전 10:20:36

캐플릭스 윤형준 대표(사진=캐플릭스)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제주렌터카 공유플랫폼 제주패스를 운영하는 캐플릭스(이하 제주패스)가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에 투자를 유치했다.

제주패스는 야놀자를 2대 주주 및 앵커투자자로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캐플릭스는 누적 320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야놀자는 캐플릭스의 지역 기반 네트워크 등이 자사의 여가 자산과 시너지를 낼 것이라는 판단하에 지분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데이터 기반 알고리즘을 활용한 렌터카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제주패스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야놀자의 다양한 여가 자산 등을 활용해 제주 지역 여행객들을 위한 통합예약플랫폼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또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괌, 하와이 등 글로벌 렌터카시장 진출에도 주력한다는 예정이다.

윤형준 제주패스 대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야놀자의 투자로 통합예약서비스 확장과 모빌리티 서비스의 글로벌 진출에 성장동력을 갖추게 됐다”며 “특히 ‘지속 가능한 제주여행 슈퍼앱’이라는 슬로건으로 제주지역 렌터카, 항공, 숙박 및 여행 컨텐츠로 이어지는 제주여행 통합예약플랫폼을 오픈하는 만큼 앞으로는 AI기반의 여행정보서비스 등 제주관광 콘텐츠의 디지털트랜스폼을 주도하며 지속 가능한 제주여행 문화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캐플릭스는 지난 2016년 제주지역 렌터카 공유경제 서비스 ‘제주패스’와 국내 전체 렌터카 구독경제 서비스인 ‘모자이카’를 런칭하며 기존 중소렌트카업체들의 수작업 렌터카 운영과 판매환경을 디지털환경으로 전환한 최초의 회사다. 전국적으로 중소형 렌터카업체 450여개, 차량 4만 2000여대 등 국내 최대 중소형 렌터카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연간 거래액 3000억원, 매출액 670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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