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40주년' 한미반도체 "글로벌 반도체 장비 선도"

  • 등록 2020-03-06 오전 9:58:26

    수정 2020-03-06 오전 9:58:26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반도체장비 전문기업 한미반도체(042700)가 오는 7일 창립 40주년을 맞는다고 6일 밝혔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당초 계획한 기념식은 취소하기로 했다.

1980년 창업자인 곽노권 회장이 설립한 한미반도체는 당시 불모지였던 반도체 장비 국산화에 성공하며 우리나라 반도체 장비 기술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한미반도체는 현재 전 세계 300여개 거래처를 확보했다.

특히 지난 2004년부터 17년 연속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이어가는 ‘비전 플레이스먼트’(Vision Placement)에 주력한다. 여기에 부가가치가 높은 미들엔드(Middle-end) 반도체 장비 ‘TSV 듀얼 스테킹 TC 본더’(TSV Dual Stacking TC Bonder), ‘플립칩 본더’(Flip Chip Bonder), ‘EMI Shield’ 등 신규 장비를 지속적으로 선보였다.

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은 “오늘의 한미반도체를 만들고 이끌어준 창업주와 함께 임직원 여러분에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 오랜 시간 아낌없는 지원과 격려를 보내준 고객과 주주들에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각자 위치에서 변함없이 제 역할을 다해주시는 한미반도체 모든 가족 분들께 진심으로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미반도체는 지난해 말 4공장을 준공하며 기존의 1∼3공장과 함께 총 1만 2300평 규모 생산 설비 라인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제품 품질 확보는 물론 납기 준수를 통해 외주업체 생산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경쟁사들과 차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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