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MDS, 제스처 인식 기술 확보…“언택트 서비스 시장 진출”

한컴MDS, 캐나다 모션제스처스와 파트너십 계약 체결
자동차·로봇·스마트 홈·디지털 사이니지 등에 적용
  • 등록 2020-06-10 오전 10:13:07

    수정 2020-06-10 오전 10:13:07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한글과컴퓨터의 자회사인 한컴MDS(086960)가 캐나다의 제스처 인식 소프트웨어(SW) 전문 기업인 ‘모션제스처스’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모션제스처스 제스처 인식 솔루션. (사진= 한컴MDS)


한컴MDS는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서 자동차, 로봇, 스마트 홈, 디지털 사이니지, 가전제품, 웨어러블, 게임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제스처 인식 솔루션 적용을 추진함으로써 국내 언택트 서비스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모션제스처스는 2016년 캐나다 워털루에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별도의 프로그래밍이나 데이터 입력을 하지 않고도, 단 몇 분 안에 제스처 인터페이스를 구성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의 제스처 인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솔루션은 손의 마디와 관절을 21개의 포인트로 구분해 모양과 움직임을 분석하고, 사용자 손의 패턴을 인지하는 원리로 이루어진다. 고도화된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제스처 개발 시간과 비용을 대폭 줄여주며, 제스처 인식의 정확도와 정교함을 획기적으로 높인 것이 특징이다.

△컬러(RGB) △입체(Depth) △근적외선(Near infrared) 카메라 등 다양한 종류의 카메라를 통해 제스처 인식이 가능하다. △프로그래머블 반도체(FPGA) △마이크로프로세서(MPU) △마이크로컨트롤러(MCU) 등 다양한 하드웨어 지원을 통해 여러 산업 분야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이창열 한컴MDS 이노베이션 사업부문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다양한 산업군에서 비대면 상호작용의 추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국내 기업들이 비대면 상호작용 방식의 솔루션을 활용한 미래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컴MDS는 AI기반 홈서비스 및 물류 로봇의 ‘한컴로보틱스’, 사물인터넷(IoT) 기반 공유주차 서비스 ‘한컴모빌리티’, IoT 통신모듈 ‘한컴텔라딘’ 등의 자회사를 갖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홈런 신기록
  • 그림 같은 티샷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