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육에도 AI를...네이버 투자 스타트업, 서울시교육청 공급

아티피셜소사이어티, 네이버D2SF가 투자한 회사
생성형 AI 활용해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국어·영어 지문과 문제 생성
원하는 난이도를 정교하게 구현
교육 콘텐츠 제작 시간과 비용 최대 90%절감
  • 등록 2024-01-18 오전 10:27:00

    수정 2024-01-18 오전 10:27:0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젠큐’ 화면


에듀테크 스타트업 (주)아티피셜소사이어티(대표 김기영)가 서울특별시교육청과 교육 콘텐츠 AI 솔루션 ‘젠큐(GenQue)’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아티피셜 소사이어티는 서울특별시교육청이 구축하는 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뉴쌤 3.0(가칭)’에 문제, 지문 등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게 된다.

아티피셜소사이어티는 창업 초기에 네이버 D2SF로부터 투자 유치를 받아, AI 에듀테크 스타트업으로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특히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를 정식 공개 시점 전부터 선제적으로 사용하며, 교육 분야에 초대규모 AI를 활용하는데 있어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아티피셜소사이어티가 개발한 젠큐는 생성형 AI 기반의 교육 콘텐츠 생성?관리 솔루션이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수준까지 원하는 난이도에 맞춰 국어·영어 지문과 문제를 생성할 수 있다.

교재에서 시험 문제를 추출하고 지문과 문제 난이도를 변경하거나 형태가 유사한 ‘쌍둥이 문제’도 쉽게 만들 수 있어, 교육 콘텐츠 제작 시간 및 비용을 최대 90% 절감할 수 있다.

또한 교사들이 학교 시험 및 모의고사 문제를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세부 조정 기능,시험지 제작 기능 등을 갖추고 있으며, 교육 자료의 품질과 저작권을 보장하기 위해 이미 생성된 문제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중복 문제 검사 기능을 제공한다.

4만명 이상 사용중

그간 아티피셜소사이어티는 ‘젠큐’로 생성한 교육 콘텐츠를 실제 교육 현장에서 4만 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제공하며, 지문과 문제 퀄리티를 입증해왔다.

젠큐 콘텐츠를 활용한 아티피셜 소사이어티의 국어 AI 튜터 ‘레서’는 콘텐츠 품질, 공교육 적합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한국교육평가원의 우수실증 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실제 교육 현장에서 젠큐를 활용한 선도교사단 역시 “교사들의 문제 출제 부담을 크게 줄여 교육의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김기영 아티피셜소사이어티 대표는 “젠큐의 차별점은 문장의 길이, 단어의 구조 등을 분석해 정교한 난이도의 콘텐츠를 생성하고 초등학교부터 수능까지 아우를 수 있다는 것”이라며, “이번 계약은 공교육에서 AI를 도입하는 선도적인 사례이며,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교육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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