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에너지 취약계층 발굴…전기·가스요금 감면 신청 도와[동네방네]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차세대행복이음 정보 활용
각 동주민센터가 찾은 취약계층까지 일일이 연락 취해
  • 등록 2024-01-19 오전 10:55:06

    수정 2024-01-19 오전 10:55:06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 중구는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찾아내 추운 겨울 요금 걱정 없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요금 감면 신청을 도왔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중구)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이 감면받을 수 있는 요금은 가스, 전기, 통신, TV 수신료가 있다. 감면 비율은 가구원 수와 수급 내용에 따라 달라지진다. 전기요금은 최대 월 2만원, 도시가스 요금은 최대 3만 6000원 할인된다. 에너지 감면 신청은 일반적으로 동주민센터에서 일괄 신청할 수 있지만, 감면제도와 신청 방법을 몰라 놓치기도 한다.

중구는 대상자를 찾기 위해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인 차세대행복이음의 정보를 활용해 감면 서비스 신청을 1개 이상 하지 않은 2430가구를 추렸다. 여기에 각 동주민센터에서 찾아낸 취약계층 72가구까지 총 2502가구를 대상으로 일일이 연락을 취해 감면 서비스를 안내하고 신청을 도왔다. 직접 신청이 어려우면 주민센터에서 신청을 대신했다.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조사를 통해 전기요금 203건, 가스요금 233건, 통신 및 TV수신료 190건에 대해 신규 감면 신청을 받아냈다.

앞서 중구는 지난해 3월에도 같은 방법으로 5259가구를 조사해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1212가구를 찾아 1533건의 감면 서비스를 신청해 준 바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중구는 기존의 사회보장제도를 활용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 나서고 있다”며 “제도가 있어도 활용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앞으로도 중구는 모든 자원과 역량을 동원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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