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다이빙벨 투입` 이종인 대표 "이제와서 가라마라 웃기지만.."

  • 등록 2014-04-25 오후 1:58:40

    수정 2014-04-25 오후 2:30:18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가 해경의 요청으로 다시 다이빙벨을 투입하게 것에 대해 “기분은 안좋지만 일단 구조가 먼저”라는 입장을 보였다.

이종인 대표는 지난 21일 사고 현장까지 왔다가 해경의 제지로 철수하고 이날 다시 사고 현장을 찾은 것에 대해 “기분이 별로 안좋았다”며 “시간 다 보내고 이제와서 가라마라 하는 게 웃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금은 감정을 갖고 작업할 상황이 아니니까 여기 와 있는 거지 감정을 따졌으면 돈을 준다고 해도 안왔다”고 밝혔다.

(진도=연합뉴스) 특별취재팀 =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 발생 10일째인 25일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서 수중 구조작업 장비의 하나인 다이빙 벨이 사고해역으로 향하는 바지선에 실린 가운데 민간 구난업체 알파잠수기술공사의 이종인 대표가 다이빙벨을 활용한 구조 작업 등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세월호 침몰 사고 초기부터 다이빙벨 투입을 주장했던 이종인 대표는 이날 오후 3시께 다이빙벨을 수중으로 투입하는 작업에 들어간다. 이번 다이빙벨 투입은 지난밤 실종자 가족들의 강력한 요구로 성사됐다.

한편, 지난 21일 이종인 대표는 사비를 들여 다이빙벨 장비와 함께 사고 현장을 찾았으나 해경이 안전상의 이유로 투입을 거부해 철수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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