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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노사, 25년째 교섭 없이 임금 합의

1000명 이상 제조 대기업 최장 기록
"상호 신뢰 노사문화, 가장 중요한 경쟁력"
  • 등록 2021-09-17 오전 11:30:00

    수정 2021-09-17 오후 5:19:38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포스코케미칼 노사가 올해 임금을 교섭 없이 결정하기로 합의했다. 벌써 25년 연속 무교섭 위임으로 종업원 1000명 이상 제조 대기업 가운데 최장 기록을 세웠다.

포스코케미칼(003670)은 17일 포항 포스코케미칼 본사에서 ‘2021년 임금 무교섭 위임 조인식’을 열었다.

포스코케미칼 노사는 안정적 노사 관계를 원동력으로 사업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직원 복지를 증진하는 데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노사 합의가 사업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포스코케미칼은 기대했다.

포스코케미칼은 세계 상위권 배터리 소재사로의 도약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에도 연간 생산량 6만t 규모의 포항 양극재 공장 신설과 중국 양극재·전구체 합작법인 투자, 음극재 코팅용 피치 국산화 투자 등 미래 성장에 투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날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은 “상호 신뢰와 미래지향적 노사문화는 포스코케미칼의 가장 중요한 경쟁력”이라며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구성원이 행복하고 자랑스러운 회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조합 대표자는 “회사가 미래 발전을 위한 투자에서 성과를 거두고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위임을 결정했다”면서 “앞으로도 상생의 노사문화를 발전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왼쪽부터) 포스코케미칼의 신용수 정비노조 광양지부장, 황성환 정비노조 위원장, 민경준 사장, 마숙웅 제조노조 위원장, 김영화 노경협의회 근로자 대표가 17일 포스코케미칼 본사에서 열린 임금협상 무교섭 위임 조인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케미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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