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남은 경기는 단 하나…최종 1위·승강전행 경우의 수는?

  • 등록 2020-04-15 오후 2:26:39

    수정 2020-04-15 오후 2:26:39

LCK 아레나 전경. 라이엇 게임즈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스플릿 정규시즌의 최종 1위와 승강전을 치를 팀의 향방이 시즌 종료 막바지까지 정해지지 않고 있다. 팀별로 단 한 경기만을 남겨둔 마지막 주차에서 모든 것이 결정될 예정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15일과 16일 이틀간 LCK 스프링 스플릿 정규시즌의 마지막 주차를 진행한다.

현재 플레이오프 진출 5개 팀은 모두 결정됐다. 순위가 확정된 KT 롤스터(4위)와 담원 게이밍(5위)은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오는 18일 와일드카드전을 치른다.

다만 현재 1, 2, 3위인 젠지e스포츠와 드래곤X, T1 3개 팀 간의 최종 1위 확정과 벼랑 끝에 몰려 있는 샌드박스 게이밍, 한화생명e스포츠, APK 프린스 3개 팀 간의 승강전행 여부는 마지막까지 지켜봐야 한다.

현재 1위인 젠지는 15일 오후 3시 KT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에 관계없이 승리를 따내면 1위를 확정 지을 수 있다. 젠지 입장에선 지난 한화생명전에서 패한 데다 상대 KT의 최근 기세가 매서운 점이 변수다.

젠지가 이 경기에서 만약 패배하게 되면 드래곤X와 T1에 기회가 생긴다. 두 팀은 각각 APK, 아프리카와 마지막 대결을 앞두고 있다. 두 팀 모두 1위를 노리기 위해선 반드시 세트 스코어 2대0 승리가 필요하다. 만약 T1이 아프리카에 2대0으로 이기고 드래곤X가 APK에 2대1로 승리한다면, 승수와 세트득실이 동률이 되지만 승자승 원칙에 따라 T1이 우위를 점한다.

나머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승강전행이 확정된 그리핀과 함께 승강전 열차에 탈 나머지 한 팀을 두고도 눈치싸움이 치열하다.

6승 팀인 APK, 한화생명보다 승수가 하나 부족한 샌드박스가 가장 불리한 입장이다. 15일 오후 9시 담원과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둔 뒤 한화생명과 APK가 패배하기를 기다려야 한다. 담원전에서 패배하면 남은 팀들의 결과에 상관없이 승강전의 마지막 한 자리를 채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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