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명예퇴직자 381명 확정/52명 반려...일부 반발

  • 등록 2001-06-26 오후 3:40:52

    수정 2001-06-26 오후 3:40:52

[edaily] 현대건설은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명예퇴직 신청자를 접수한 결과 381명의 명예퇴직자를 확정, 개인에 e-메일로 통보했다. 또 명예퇴직을 신청한 52명에 대해서는 부서장이 설득, 신청서를 반려했으나 일부 반려 사원들이 회사조치에 반발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26일 인력조정을 위해 신청자를 접수한 결과 ▲명예퇴직 381명 ▲재택근무 37명 ▲무급휴직 21명 등 총 439명의 명단을 확정, 개별적으로 톧보했다. 회사는 당초 명예퇴직 300명, 재택근무 350명, 무급휴직 300명 등 1000여명을 인원조정을 할 방침이었다. 그렇지만 명예퇴직자는 이보다 훨씬 늘어난 반면 재택근무와 무급휴직은 숫자가 예상에 훨씬 못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은 명예퇴직자에 대해서는 이보다 많은 인원이 접수됐으나 공사수행 등을 위한 필요인원에 대해서는 본인들의 반려의사를 얻어 모두 52명을 제외시켰다. 회사는 또 현장 근무자로서 올해 복귀하는 직원중 부서/현장 배치가 어려워 대기상태가 예상되는 직원에 대해서는 재택근무 조치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재택근무자는 앞으로 더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일부 직원들은 부서장이 자신에게 반려의사를 확인하지도 않은 채 인사부에 이를 통보하는 바람에 명퇴자 확정 명단에서 제외됐다며 반발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칸의 여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