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눈치보기` 지속..1960선에서 등락

  • 등록 2010-12-08 오전 11:33:44

    수정 2010-12-08 오전 11:33:44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코스피가 보합권내의 잰걸음으로 1960선에서 등락 중이다.

코스피지수는 8일 오전 11시25분 현재 전일대비 1.20포인트(0.06%) 내린 1961.32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호재와 악재가 동시에 작용하면서 보합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미국의 감세안 연장에 따른 유동성 확대 기대와 유럽 재정 위기 확산에 대한 우려 사이에서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

오전 내내 강보합권에서 등락하던 지수는 10시40분 경 북한이 백령도 NLL 북측구역에 포탄을 발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약보합권으로 한걸음 물러났다.
 
외국인들이 896억원을 순매수하며 장 초반부터 꾸준히 `사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기관도 635억원의 순매수다. 반면 매도 우위로 돌아선 개인은 139억원의 순매도 중이다.

내리는 업종이 더 많다. 은행과 통신, 건설, 화학, 비금속, 철강 등이 모두 내림세다. 다만 기계 업종이 강세를 지속하고 있고 전기전자와 운수장비 업종이 오랜만에 동반 상승하고 있다.

임원 인사가 속속 발표되는 가운데 삼성그룹 관련주는 여전히 혼조세를 보이며 사장단 발표때와는 다른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제일모직(001300)은 이서현 신임 부사장의 승진에도 오히려 2% 넘게 떨어지며 최근 상승에 대한 피로감을 드러내고 있다. 반면 제일기획(030000)은 1%대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상승폭을 다소 축소하며 90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삼성물산(000830)삼성생명(032830), 호텔신라(008770) 등은 약세다.

시총 상위주는 오르는 종목과 내리는 종목의 비율이 비슷하다. 현대차(005380)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등 현대차그룹주들이 동반 상승하고 있고 KB금융(105560)신한지주(055550) 등 은행주도 오르고 있다.

반면 LG(003550)와 LG디스플레이는 하락 반전했으며 LG전자(066570)는 보합세를 나타내는 등 최근 급등했던 LG그룹주들은 부진한 모습이다. 현대중공업(009540)SK텔레콤(017670)도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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