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 "2위 도약하겠다"…82주년 창립식

  • 등록 2011-10-04 오후 12:49:16

    수정 2011-10-04 오후 12:49:16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경남지방의 대표적인 소주업체인 무학이 창립 82주년 기념식을 갖고 "전국 소주시장의 3위에서 2위로 도약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무학이 4일 창립 82주년 기념식을 열고 고객중심 경영을 통해 시장 2위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최재호 무학 회장은 "지난 해 로컬기업에서 내셔널 기업으로 성장한 무학이 전국 소주시장 에서 금복주를 제치고 점유율이 12%대로 3위를 차지했다"라며 "언제나 2위로 도약할 수 있다는 자세로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 회장은 "전국 순한 소주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는 `좋은데이`가 이를 이끌어줄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고객이 좋아하는 것을 하자'는 기본적인 고객중심 경영체제를 굳건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무학은 창업 기념 화환 대신 쌀을 받아 '좋은데이사회공헌재단'을 통해 지역의 시설단체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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