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기산텔레콤, 방산업체 자회사 보유 부각↑

  • 등록 2017-09-04 오전 9:43:45

    수정 2017-09-04 오전 9:43:45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북한의 6차 핵실험 단행 소식에 방산업체를 자회사로 두고 있는 기산텔레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41분 현재 기산텔레콤(035460)은 전거래일보다 0.53%(20원) 오른 38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난 3일 북한이 6차 핵실험을 단행하면서 방위산업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방산업체를 자회사로 둔 기산텔레콤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기산텔레콤은 방위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현대제이콤의 지분 71.73%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제이콤은 군 전자통신분야 전문회사로 지난 1980년대 후반 현대전자(현 SK하이닉스)의 특수사업부 발족으로 방산사업에 참여해왔다. 항공기, 전차, 장갑차, 함정등 주요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또 전술통신장비, 지휘통제체계(C4I), 전투훈련체계, 군용전자장비분야에서 기술력과 제조능력을 바탕으로 사업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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