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일제히 부진..英·美 신용등급 강등 우려

日증시, 수출주 하락..닛케이 0.4%↓
中증시, 석탄 및 비철금속주 약세..상하이 0.5%↓
홍콩 증시도 약세..대만만 강보합
  • 등록 2009-05-22 오후 4:28:28

    수정 2009-05-22 오후 4:28:28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22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과 영국의 국가 신용등급이 강등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일본 증시는 엔화 강세로 수출주들이 하락하면서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다만 경제 펀더멘털이 개선되고 있다는 낙관론이 피어오르면서 낙폭은 제한적이었다. 닛케이 225 지수 전일 대비 0.41% 밀린 9225.81을, 토픽스 지수 0.63% 떨어진 875.88에 장을 마쳤다.

소니와 캐논이 2% 내외의 내림세를 나타냈다. 도요타 자동차도 2.2% 하락했다. 신일본제철, JFE 홀딩스 등 철강주도 지수 대비 큰 낙폭을 보였다.

이날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금리를 동결한 일본은행(BOJ)은 3년만에 경제 판단을 상향조정했다. BOJ는 "경제 상황 악화 속도는 점진적으로 완화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경제가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증시는 석탄 및 비철금속주가 하락하면서 부진한 거래량 속에 내림세로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 지수 0.5% 떨어진 2957.60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투자하는 B 지수 0.34% 상승한 173.76을 기록했다.

선화에너지는 2% 가까이 밀렸고, 장시구리도 약세를 나타냈다. 페트로차이나는 2% 넘게 밀렸다. 이 밖에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공상은행, 중국은행, 초상은행 등은 소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대만 증시는 경제가 바닥을 쳤다는 전망과 함께 9개월래 최고치에 마감했다. 가권 지수 0.28% 오른 6737.29를 나타냈다.

홍콩 증시는 경제 회복세에 대한 의문이 짙어지면서 하락하고 있다. 한국시간 오후 4시22분 현재 항셍 지수 1.39% 떨어진 1만6960.33을, 한국의 해외 펀드가 가장 많이 투자하는 H 지수 1.78% 하락한 9751.03을 나타내고 있다.

이 밖에 베트남 증시는 하락 마감했고 싱가포르 증시는 약보합세를, 인도 증시는 강보합세를 기록 중이다.

베트남 VN 지수 1.92% 떨어진 404.58을 나타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ST) 지수는 0.35% 밀린 2203.28을, 인도 센섹스 지수 0.54% 오른 1만3810.45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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