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11시36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17.20포인트(0.82%) 오른 2103.70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지난 밤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음에도 불구하고 처음부터 위쪽으로 방향을 잡고 출발했다.
미국의 주택가격의 하락과 부진한 기업 실적, 마이너스로 전환한 영국의 경제 성장률 등 악재로 해석될 만한 재료들이 있었지만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거의 모든 업종이 오르고 있다. 특히 자동차주와 조선주의 선전에 힘입어 운수장비 업종이 2%대로 크게 오르고 있다. 전기전자와 전기가스, 건설 업종도 상대적으로 강세다. 반면 의료정밀과 유통만이 소폭으로 내리고 있다.
시총 상위주들도 몇개 종목을 제외하고는 모두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1% 넘게 오르며 98만원대 후반을 기록하고 있고 현대차(005380)가 3%, 기아차가 2% 후반의 상승률로 강세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적자로 전환한 실적을 발표한 LG전자(066570)는 약세를 지속하고 있고 포스코(005490)와 LG화학(051910)도 약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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