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아사한, 유산균 활용한 '유산균 저염김치' 출시

  • 등록 2016-10-28 오전 10:09:56

    수정 2016-10-28 오전 10:09:56

(사진=닥터 아사한 제공)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닥터 아사한은 다산네트웍스와 손잡고 미국과 일본, 중국 시장을 겨냥해 유산균 저염김치 제품 양산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

닥터 아사한은 이를 위해 울진에 월 140톤 규모의 김치 생산이 가능한 공장을 준공했다.

이번 공장 준공은 미국, 홍콩, 중국, 일본 등 해외 협력사들과 현지 유통 협의가 진행되며 준비됐다. 홍콩 팜다이렉트·시티수퍼·오가닉몰·중국요리협회·일본 다이이치부산 및 국내 기업들과 유통에 대한 MOU(양해각서)가 체결됐고 공급을 협의 중이다.

유산균 저염김치는 소금 삼투압 작용으로 만들어지는 기존 김치와 달리 나트륨이 없는 상태에서 천연 유산균으로 발효되고, 미세한 천연 식물성 재료로 가상의 단맛과 짠맛을 구현했다.

바이오, 나노, ICT 기술을 접목해 기존 김치의 문제였던 염도의 한계를 극복하고 유산균을 극대화 한 ‘유산균 저염김치’로 한식의 세계화를 이뤄낸다는 목표다.

나노기술과 ICT기술을 바탕으로 조합된 천연 식물성 재료를 통해 락토바실러스 유산균이 활성화되도록 함으로써 김치가 만들어지는 것이 핵심 기술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김치는 저염이며 식이섬유와 각종 유산균 및 유기 아미노산이 매우 풍부하다.

유산균 저염김치의 제조기술을 개발한 것은 닥터 아사한의 모회사인 야생초로, 한국, 중국, 일본에 특허를 등록했으며,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 받아 2014년 농식품부의 ‘농촌 6차 산업 기업’ 및 ‘농식품 ICT 모델 개발’기업으로 선정돼 지원을 받았다.

닥터 아사한에서 제품의 생산과 유통을 위해 적용한 첨단 기술은 크게 네 가지다.

먼저 소금을 사용하지 않는 독보적인 발효기술이다. 유산균 저염김치는 유산균 ‘락토바실러스’가 1g당 2억마리 이상 들어 있다. 유산균을 사용해 발효에 필요한 소금을 줄였다.

두 번째, 나노기술로 구현한 가상의 짠맛과 단맛이다. 저염화를 위해 김치의 짠맛을 내는 소금 대신에 개똥쑥, 개망초 등의 야생초를 작고 고운 분말로 바꾸는 나노화 기술을 적용했다.

세 번째, 해외 수출을 염두에 둔 숨 쉬는 포장용기 개발이다. 유산균 발효가스만 밖으로 배출시키는 나노필터기술이 적용된 숨 쉬는 포장용기로 안정성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균일한 품질을 위해 제조시설에 ICT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원재료의 입고에서 생산 과정까지 원료의 당도, 염도, 농도 등을 일정하게 관리할 뿐만 아니라 중금속과 잔류농약까지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품질 안정화 제조 설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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