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판' 3년 만에 재공연…27일 국립정동극장 개막

조선 후기 전기수 이야기
김지철·원종환 등 13명 배우 출연
  • 등록 2021-07-01 오전 10:00:16

    수정 2021-07-01 오전 10:00:16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 ‘판’이 오는 27일부터 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에서 3년 만에 재공연에 오른다.

뮤지컬 ‘판’ 포스터(사진=국립정동극장)
‘판’은 19세기 조선 후기를 배경으로 양반가 자제 달수가 전문적으로 소설을 읽고 돈을 버는 전기수 호태를 만나 최고의 이야기꾼이 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전기수가 활동하는 이야기방인 매설방의 주인 춘섬, 전기수가 읽어주는 소설을 필사하는 이덕이 함께 극을 이끌어간다.

국립정동극장의 창작공연 발굴 프로젝트 ‘창작ing’를 통해 개발된 작품이다. 2017년 CJ문화재단의 신인 공연 창작자 지원프로그램 ‘크리에이티브마인즈리딩’에 선정돼 정동극장 대표적인 레퍼토리로 자리잡았다. 2018년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베스트 리바이벌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연에는 극의 해설자인 ‘산받이’ 역할을 제외한 전체 더블 캐스팅으로 총 13명의 배우가 출연한다. 초연 배우인 김지철, 류제윤, 김지훈, 최유하, 김아영, 박란주, 임소라와 산받이 최영석이 출연한다. 배우 원종환, 최수진, 류경환, 이경욱, 김지혜가 새로 합류한다.

‘판’은 오는 27일부터 9월 5일까지 공연한다. 티켓 가격 전석 7만원. 1일부터 인터파크에서 사전 티켓예매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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