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이건산업, 베트남산 합판 관세부과 수혜 기대에 급등

  • 등록 2020-06-01 오전 9:28:30

    수정 2020-06-01 오전 9:28:30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이건산업(008250)이 경쟁 대상인 베트남 합판의 관세 부과 결정에 따라 국내시장 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는 기대감에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1일 오전 9시 26분 현재 이건산업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28% 오른 8600원을 기록 중이다.

기획재정부는 베트남 합판에 대해 잠정 덤핑방지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이번 결정에 따라 베트남 사비(SAVI), 탄훙(Thanh Hung), 준마 푸토(Junma Phu Tho) 등 기업들은 9.18~10.65%의 잠정 덤핑 방지관세율을 부과 받게 된다. 잠정관세 부과 기간은 오는 9월 28일까지로 4개월간이다.

기획재정부는 베트남 수입 합판이 정상가격 이하로 들어옴에 따라 국내 산업이 입은 피해가 작지 않다며 관세 부과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로 그동안 이건산업을 포함한 국내 합판산업 관계사들은 해외 합판의 저가 공세에 피해를 받고 있다고 호소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합판산업 피해뿐 아니라 낮은 품질의 저가 베트남산 합판의 무분별한 유통으로 건설현장에서 안전사고 문제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관세 부과를 계기로 건설현장에서 가격보다는 품질이 확보된 합판 사용이 늘어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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