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비앤지,동물약품 업계 유일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

중기부 주최 글로벌 강소기업 프로젝트 선정
강재구 대표 "동물의약품 분야 히든챔피언 도약할 것"
  • 등록 2020-06-04 오전 10:01:05

    수정 2020-06-04 오전 10:01:05

[이데일리 류성 기자] 우진비앤지는 동물의약품 업계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하는 2020년도 ‘글로벌 강소기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중기부, 지자체, 지역유관기관이 연계해 추진하는 프로젝트로다.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출 선도기업 또는 지역 주도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부가 마련한 사업이다.

중기부는 지난 2011년부터 글로벌 강소기업 프로젝트를 추진해 지역의 우수한 중소수출기업을 지원해 왔다. 올해는 우진비앤지를 포함한 200개 업체를 신규 지정했다. 향후 4년간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글로벌 선도 중견기업으로 육성한다.

이번 선정 사업에는 모두 407개 기업이 신청해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200개 기업이 선정됐다. 동물약품 업체로는 우진비앤지가 유일하다.

강재구 우진비앤지(018620) 대표는 “이번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된 것은 중기부, 지자체, 민간 금융기관의 기업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통해 향후 월드클래스를 거쳐 히든챔피언으로 성장 할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라며 “자사의 친환경 생균제 및 축산환경 개선제, 방역용 소독제, 백신, 항생제 등의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기술적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진비앤지는 주력 사업인 동물의약품 제조사업을 기반으로 최근들어 반려동물 사료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하면서 제2도약을 꾀하고 있다.

지난해 반려동물 프리미엄 사료 기업 오에스피(OSP)를 인수하며 반려동물 관련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오에스피와의 시너지를 통해 지난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전환하는데 성공했다. 또 지난달에는 재조합 개 파보바이러스 관련 특허도 취득하면서 반려동물 시장에서 입지를 확장하고 있다.

우진비앤지는 지난 1977년 설립돼 올해로 창립 43주년을 맞은 동물용 및 인체 원료의약품 제조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국내 대표 기업이다.

강재구 우진비앤지 대표. 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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