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TV 정식출범.."카톡에서 라이브 방송 시청"

  • 등록 2017-02-17 오전 9:22:02

    수정 2017-02-17 오전 9:22:02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카카오(035720)가 18일 ‘다음tv팟’과 ‘카카오TV’의 통합 플랫폼 ‘카카오TV’를 출범한다. 카카오는 카카오TV를 통해 PC와 모바일, 포털, 다음과 카카오톡을 아우르는 통합 동영상 플랫폼으로 강화한다.

카카오TV는 기존 두 서비스의 콘텐츠 자원과 플랫폼 경쟁력을 단일 플랫폼으로 모았다. 이용자들은 카카오TV PC웹과 모바일웹 외 카카오톡에서도 방송과 다시보기(VOD)를 볼 수 있다. 카카오톡에서 동영상 채널을 플러스친구로 추가하면 간편하게 해당 채널의 라이브 방송과 업데이트된 영상을 카카오톡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라이브가 시작되면 카카오톡 채팅탭의 채팅방 이름 옆에 ‘LIVE’ 뱃지가 표시된다. 이용자는 채팅방에서 바로 라이브 방송을 즐길 수 있다. VOD 영상도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받거나 플러스 친구 소식을 통해 바로 확인하고 재생할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카카오TV 라이브’ 앱은 풍성한 라이브 콘텐츠를 모바일에 최적화된 UI로 제공한다. 실시간 채팅과 후원 등 라이브 방송을 더욱 적극적으로 즐길 수 있다.

카카오TV에는 대도서관, 윰댕, 도티, 잠뜰, 밴쯔, 허팝, 김이브, 디바제시카, 이사배, 조섭, 유준호, 안재억, 소프, 울산큰고래 등 국내 정상급 크리에이터들이 카카오TV PD(Play Director)로 참여할 예정이다. 박성광, 박영진, 정태호 등 개그맨들이 주축이 된 개라방(개그맨들의 라이브 방송국)도 카카오TV에 참여한다.

카카오TV는 다양한 성향과 세대를 아우르는 특색있는 콘텐츠를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카카오TV는 상반기 내 ‘카카오TV 라이브’앱에서만 가능한 PD 후원하기 기능을 카카오톡에서도 가능하도록 확장한다.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누구나 실시간 방송을 할 수 있는 모바일 개인방송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누구나 라이브 방송을 생산하고 창작자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개인 PD들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육성책도 단계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배동호 카카오 동영상플랫폼팀 이사는 “카카오TV는 누구나 쉽게 라이브 방송과 영상을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고, 창작자는 자신의 영상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유통하고 수익도 얻을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해외 동영상 플랫폼에 편중된 동영상 서비스의 균형을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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