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봉엘에스, 세계화장품학회에서 '탈모완화' 등 신기술 6건 선봬

  • 등록 2020-11-09 오전 10:30:44

    수정 2020-11-09 오전 10:30:44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화장품소재·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는 ‘2020 세계화장품학회’에서 자사 신기술 6건을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대봉엘에스는 이번 학회에서 △α-reductase와 피지조절을 통한 당근잎 추출물의 탈모완화 △자연발효 홍삼식초의 항노화 및 탈모완화 효과에 관한 논문 2건을 제출해 주목받았다.

당근잎 추출물은 피지 생성 억제 및 항염 효능, 모유두세포 생존율 증가, 모발 성장 억제 인자 ‘5α-reductase’ 효능을 확인함으로써 화장품 및 제약 업계에서 탈모완화 성분으로 적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홍삼 발효초가 발효됨에 따라 생물학적으로 고분자 사포닌을 저분자 사포닌으로 전환해 흡수력 및 효능을 증대시키는 효과를 입증했다.

‘인체 내 카나비노이드 유사체’ 연구 논문도 선정됐다. 카나비노이드의 유사체는 보습, 항염 등의 효능을 지니고 있어 아토피, 건선 등 피부 질환염에서 효과를 입증했다. 현재 SIC급 2건의 연구 논문, 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피부 임상까지 완료된 상태다.

최근 화장품 오일 시장에서 친환경 소재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 잡은 △ 효소로 전환된 천연오일의 특성 및 효과에 대한 논문도 선정됐다. 본 연구에서는 효소를 이용한 생 촉매 전환 기술을 통해 피부에 바르면 가벼운 사용감, 퍼짐성, 매끄러움, 흡수성이 향상된다는 것을 입증했다.

‘스마트팜 재배 청보리 추출물의 다양한 효능’이란 주제로 스마트팜을 통해 최적의 환경과 외부의 위해 요소가 최소화된 환경에서 재배된 청보리 추출물의 높은 보습 및 항염, 피부 상재균에 항균 효능, 지표물질인 사포라닌의 높은 함량을 입증했다.

누룩을 발효한 제주 밭벼 발효물의 높은 보습, 항산화, 주름개선(콜라겐 생성 증가) 효능과 발효 후 피부에 흡수되기 쉬운 형태인 작은 분자로 나누어진 아미노산의 함량이 증가한다는 △누룩곰팡이에 의한 제주 밭벼 발효추출물의 인간 각질형성세포에서의 보습 및 항노화 특성 증진에 대한 내용도 게재됐다.

대봉엘에스 관계자는 “총 6건 신기술을 발표해 화장품 업계 관계자의 많은 관심이 집중됐으며 이 기술은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계에서 K-뷰티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대봉엘에스만의 기술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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