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장거리 운전 앞두고 타이어·엔진오일 점검..도로 결빙 유의

케이카, 설날 안전운전 위한 정보 소개
휴게소·졸음쉼터 휴식 권장…진출입 주의
  • 등록 2024-02-08 오전 10:12:56

    수정 2024-02-08 오전 10:12:56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설 연휴를 맞아 귀성·귀경 또는 여행 등 장거리 운전에 나서는 운전자들도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고속도로 혼잡도가 높아지고 사고 발생률도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안전 운전을 위해 숙지해야 할 차량 관리·운행 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겠다.

국내 최대 직영 중고차 플랫폼 ‘케이카’(K Car)는 8일 설 명절을 앞두고 관련 내용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케이카, 설 연휴 안전운전 위한 필수 정보 소개. (사진=케이카)
먼저 케이카는 장거리 운전을 떠나기 전에 안전에 직결되는 필수 항목들을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타이어 공기압과 수명, 엔진오일 등이다. 또 운전자 컨디션도 장거리 안전 운전에 가장 필요한 요소다. 졸음운전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환기와 휴식을 병행할 필요가 있겠다.

도로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도 필요하다. 주행 시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상습 결빙구간인 터널, 교량 등을 주행할 때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급제동, 급가속, 급회전 행위를 삼가고 방어 운전을 생활화하는 것 역시 필요하다.

차량용 소화기, 휴대용 펌프 등 안전용품을 차량에 준비하는 것도 좋겠다. 차량용 소화기는 현재 7인승 이상 차량에 의무적으로 비치해야 한다. 또 오는 12월부터는 5인승 이상 차량으로 확대된다. 휴대용 펌프는 계절마다 바뀌는 타이어 압력을 조절하기 위해 번거롭게 정비소를 들르지 않아도 간단하게 조치할 수 있게 해준다.

케이카는 이번 설 연휴에 운전자가 알아두면 좋은 정보도 소개했다.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는 9일 0시부터 12일 24시까지 4일간 적용된다. 9일 기준 0시 이후에 고속도로를 벗어난 차량, 12일 기준 24시 이전에 고속도로에 진입한 차량 모두 통행료 면제가 적용된다.

국토교통부는 연휴 중 국민의 휴게소 이용 부담을 완화하고자 휴게소별로 3500원 이하의 알뜰 간식을 10종 이상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경찰은 설 연휴 기간 음주 운전 단속을 강화한다. 가족 및 지인과의 술자리가 잦은 연휴 동안 성숙한 운전 문화를 조성하고자 모임이 많은 식당가 등 음주 운전 우려 지역에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황규석 케이카 진단실장은 “다소 귀찮더라도 정기적으로 차량 소모품을 점검한 차량은 장거리 운전에서 운전자와 가족의 안전을 지켜줄 뿐만 아니라 매각할 때 차량 가치도 높이는 요인”이라면서 “이번 설 연휴 장거리 운전에 앞서 차량의 상태를 꼼꼼하게 점검해 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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