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6:9 초슬림 벽걸이에어컨 출시

  • 등록 2002-01-23 오후 2:05:53

    수정 2002-01-23 오후 2:05:53

[edaily] 디지털 PDP TV를 중심으로 거세게 일고 있는 16:9 황금비율에 초평면 공간절약형 벽걸이 전자제품 시대가 본격화 되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에어컨에도 16:9 비율을 적용한 초슬림 에어컨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전자(05930)가 가정의 인테리어화, 공간절약 요구에 맞춰 디자인과 기능이 지난 10여간의 추세에서 완전히 차별화된 초슬림 벽걸이 에어컨을 선보였다. 특히 올 해에는 디자인과 인테리어가 강조된 고품격 "초슬림"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어서 2000년 컬러화(체리색, 골드, 블루 등 외관 색상 다양화), 지난해 "초절전"(전기료 300㎾이상에 누진세 적용)에 이어 새로운 트렌드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선보인 "초슬림 에어컨"은 기존 제품 대비 폭을 4㎝이상 줄인 12.5㎝ 초박형 제품으로 강화유리ㆍ거울ㆍ나무무늬 등으로 외관을 고급스럽게 디자인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이 제품은 상, 하, 좌, 우에서 냉기를 뿌려주는 "4면 입체냉방"을 채용, 냉방력을 크게 높였으며, 침실, 공부방 등에서 장시간 사용에 따른 산소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산소발생" 기능을 추가한 제품이다. 국내 에어컨 보급율이 지난해 말 기준으로 35%를 넘어섬에 따라 에어컨을 "하나 더" 구입하려는 "1가구 2에어컨" 소비자들이 늘고 있고 이들을 중심으로 4~6평형대 소형 제품의 판매 비중이 점차 늘어나고 있어 지난해의 경우 전체 에어컨 시장의 25%를 차지했으나 올해는 35% 규모로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탄탄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나만의 삶을 추구하려는 신세대들의 성향에 따른 코쿤하우스(cocoon house, 잠만 자는 주거공간)가 크게 늘고 있고 소형 고급 매장들의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특히 올 해에는 전체 60만대 규모로 추정되는 벽걸이 에어컨 시장에서 "슬림형"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10%에 달할 전망이고 앞으로 그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 디지털 어플라이언스 네트워크 한용외(韓龍外)사장은 "올 해 에어컨 시장은 "초절전, 친환경, 초슬림"으로 요약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최대 67%까지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는 DESS(Digital Energy Saving System)초절전 에어컨, 산소와 피톤치드香을 발생시키는 삼림욕 에어컨에 이어 이번에 초슬림 에어컨이 삼성전자의 주력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슬림형 에어컨의 판매가격은 산소발생형(모델명 : AS-S680, 6평형)이 130만원대, 최고급형(AS-S660, 6평형)이 90만원대, 고급형 (AS-S650, 6평형)이 80만원대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하이야트(Hyatt)호텔에서 국내영업사업부 이상현(李相鉉)사장과 시스템가전사업부 김치우(金治雨)상무를 비롯한 에어컨 전문점 사장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에어컨 신제품 설명회 및 "02년 에어컨 영업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서 삼성전자 시스템사전사업부 김치우(金治雨) 상무는 "올 해 국내 에어컨 시장 규모는 지난해 보다 9만대 늘어난 124만대로 추정된다"면서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 출시와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 50% 달성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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